AKG K 420 헤드폰 스펀지 교체기

슬슬 날이 따뜻해지고 있다. 겨울에 사용하던 블루투쓰 헤드폰(이라고 쓰고 귀마개라고 읽는) SONY MDR-XB950BT는 이제 다음 겨울을 위해 봉인에 들어가야할 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 썼던 작은 헤드폰 AKG K 420을 다시 꺼냈다. AKG K 420은 뭐 그닥 좋은 헤드폰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가격보다 좋은 소리를 내 주는 헤드폰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처음 살 때부터 꺼림직한 부분이 있었다. 귀에 닿는 스펀지 부분이다. 이런 스펀지들은 사용을 많이 하건 그렇지 않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부식되어 바스러진다. 아니나 다를까. 오랜만에 꺼낸 녀석, 손만 대면 가루가 떨어지고 바람만 불어도 흩날린다; 그.래.서. 완전히 제거했다. 쉽게도 떨어져 나온다 ㅠ



그리고 이어패드를 주문했다. 이번엔 완전한 스펀지가 아니라 인조가죽 같은 게 감싸고 있는 형태다. 가격은 운송료와 거의 비슷하고 하루만에 도착했다. 두둥~



55mm짜리를 주문했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50mm짜리를 주문하는 게 꼭 맞는다고 한다. 어쨌든 조립은 언제나 그렇듯 "무리한 힘을 가해서."



틈에 이렇게 끼워 넣으면 된다. 크게 어렵진 않다. 그래서 전혀 새로운 버전(?)의 AKG K 420가 탄생했다. 한 여름이 오기 전 까지는 잘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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