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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R'S PRIVATE LIFE/PRIVATE LIFE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노래라...

by coner 2008. 1. 10.

이성원 -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1996, 굿 인터네셔널)
윤경이가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노래를 추천해 달라고 방명록에 써 두었는데... 뭐,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데 가장 좋은 것은 노래가 아니라 술과 담배일듯 하다. 그 이름들을 자판으로 두드린 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가슴 뭉클한 지.. T.T 하지만, 술 담배를 추천해 달라고 한 게 아니라 음악을 추천해 달라고 했으니까...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 한 곡을 권해 본다.

김두수와 함께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 언더그라운드 포크를 대표하는 이성원이 오랜만에 발표한 작품은 의외로 예전 동요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한 음반이었다. 사실 이 음반을 듣기 전에는 어린 시절 부르던 동요들이 그렇게 슬픈 멜로디를 가지고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겨울나무', '엄마야 누나야', '구두 발자국', '나뭇잎 배', 그리고 '오빠 생각' 등 그의 목청을 통해 나오는 곡들은 하나 같이 그 바닥에 깊은 슬픔을 드리우고 있다.

과연 그 슬픔이 마음이 너그러워짐과 어떤 관계가 있을 지는...
음악을 들어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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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경~ 2008.01.10 12:29

    맘이 너그러워지는건 몰겠는데... 원래 워낙 너그러워서 ㅋ
    근대 내 자신이 처량맞아진다고 해야하나 ? 슬퍼지네 ... ㅠㅠ
    답글

  • 경~ 2008.01.10 12:30

    나두 스레숄드 앨범중 하나 추천해줘잉~
    답글

  • BlogIcon coner 2008.01.10 12:42 신고

    스래쉬올드 음반중에 제일 좋아하는 건.. 사실 첫번째 앨범..
    이유는 1994년, 지구레코드에서 무지 저렴하게 나와서 구입했던 기억이.. 쿨럭~
    거 말고.. 2004년에 나온 음반인가.. 책에 리뷰 한 번 했는데.. 함 찾아봐야겠다.. 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1.10 13:33

    뭉클........... ㅠㅠ
    에잇. 그나저나 택배는 왜 전화도 아니 받고 그라능겨. 우씨. ( 우가 성을 가진 업준가. )
    오빠야덕에 잔잔하게 듣네요. 요즘 집에서 혼자. 암쏘 쏘리- 뭐 이런 노래만 듣다가. ^^;;
    예전엔 청승떨때. 캐논.을 주로 들었지요. 승질 바락바락날땐 캐논 들으면 그냥 다운..
    그런데, 퍄노버젼으로 들음 또 화르륵- 푸흐흐.
    어라? 담곡이 있는줄 알고 담곡 담곡 눌렀는데. 한곡만 있었군요? 흐흐. 바보.
    바보는 중오빤데. 밥은 먹고 다니나..
    답글

  • BlogIcon coner 2008.01.10 14:31 신고

    택배? 내가 직접 가서 받아와도 되는데.. 뭘 보내주려고? ㅋㅋ
    암쏘 쏘리... 라면 신해출? ^^;;
    답글

  • BlogIcon happy harry 2008.01.10 21:39 신고

    껌딱지께서 좋다며 빵실빵실 웃다가 앵앵 소리지르고 그러네~ ㅋㅋ
    답글

  • BlogIcon happy harry 2008.01.10 22:16 신고

    노래 껐더니 우네.... 특이한 껌딱지..
    답글

  • BlogIcon coner 2008.01.10 23:06 신고

    딴짓 하지말고, 잘 들어보라그래봐.. ㅎ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