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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딕 스피드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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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발매되는 휘모리의 데뷔앨범... 이상하게, 최근 라이너노트들은 언제나 시간에 쫒겨 마감을 짓게 된다능... (하긴 시간이 많아도 언제나 쫒기는 건 마찬가지지겠지만.. -_-...) 휘몰아치는 멜로딕 스피드메틀과 토속적 전통 가락의 절묘한 조화 휘모리. 그들의 공연을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휘모리의 사운드에 매료되었을 것이며, 주변 동호회의 친구들이나 기타 음악친구들에게 소개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국내 메틀에 관심이 있는 매니아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연을 접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메틀 팬이라도 그들의 음악을 들어볼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물며 공연의 혜택에서 낙오된 지방의 경우라면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이유는 결성 12년차의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발표되는..
SONATA ARCTICA [Takatalvi] 설 연휴 지나서... 부리나케 쓴 라이너노트... -_-;;; 밴드의 초기 모습을 담은 이색 모음집 Takatalvi 1990년대 중반 결성되어 트리키 빈즈(Tricky Beans) 혹은 트리키 민즈(Tricky Means)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10대의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소나타 아티카(Sonata Arctica)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정식 데뷔앨범 [Ecliptica]를 발표한 지도 이미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 이야기처럼 소나타 아티카는 현재 멜로딕 파워메틀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밴드 가운데 하나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출발당시 밴치마킹 타겟으로 삼았던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가 멤버간의 불화로 표류하며 팬들..
LEGEND [The Lost World]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본격 멜로딕 스피드메틀 음반. Legend [The Lost World] 레전드는 2006년 11월 5일 기타를 맡고있는 강성만과 베이시스트 송민을 중심으로 결성된 멜로딕 스피드메틀 밴드로, 보컬리스트 이재훈이 가입하며 본격적인 밴드의 틀을 갖췄다. 중간에 드러머의 문제로 9개월 정도 활동의 공백이 있긴 했지만, 2007년 6월부터 현재까지 해 왔던 꾸준한 공연을 통해 어느 정도의 팬 베이스를 갖춰놓았으며, 2008년 12월에 기타리스트 이주형이 가입하며 트윈기타 체제의 현재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후 페루의 컴필앨범 [Caja De Metal Zine #2 & Volumen De Acero]에 참여하는 한편 국내 멜로딕메틀의 명가 에볼루션 뮤직과 계약을 마치고 틈틈이 준비해왔던 자..
DRAGONFORCE [Inhuman Rampage] 트윈기타의 현란한 솔로, 속도 무제한 질주 DRAGONFORCE [Inhuman Rampage] 다른 음악이라면 몰라도 멜로딕메틀에 한해서는 불모지와도 다름없는 영국출신, 그것도 익스트림메틀을 연주하던 전적이 무색하게도, 일단 빌보드 차트의 실적으로 볼 때 현재 드래곤포스가 이 방면에서 ‘가장 잘 나가는’밴드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그 차트의 실적이라는 것이 멜로딕메틀에 대해서 얼마만큼 중요한 척도가 되는 지나 그 음악적 성과와 관계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긴 하지만, 어쨌든 이 방면의 밴드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가시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만은 확실하다. 이미 두 장의 음반을 통해서 이제는 역사의 뒷켠으로 밀려난 듯 싶었던 하이 테크닉의 기타연주와 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