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트리샤 콘웰의 ‘법의관’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파트리샤 콘웰의 데뷔작이라는데... 정말 무시무시한 작가다. 사실 이 책을 다 읽고 두번째 작품인 도 읽고 있는 중인데, 범행 방법이나 사체에 대한 묘사가 영화나 사진을 보는 것보다 훨씬 사실적이고 섬뜩하다. 과학적인 지식이 전무한 나로서는 그냥 책에 설명한 것들만 이해하려고 하고 있지만, 작가는 우리나라 제목인 ‘법의관’이라는 단어만큼이나 법과 의학, 그리고 과학에 해박한 지식을 풀어놓는다. 물론, 책이 출간된 시점이 지금과 다른 만큼 컴퓨터 명령어나 ‘디스켓’, ‘모뎀’ 등 인터넷 시대인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급하고 힘있게 진행되는 스토리의 전개를 방해할 정도는 아니다. 매력적인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는 마지막에 사이코패스인 범인을 끌어내는 방법으로 매스컴을 이용해 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