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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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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Phoenix] 25년 만에 새롭게 날개를 펴는 불사조 ASIA [Phoenix] 예스와 버글스 출신의 키보디스트 지오프 다운스(Geoff Downes), 킹 크림슨과 유라이어 힙 등에서 베이시스트겸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던 존 웨튼(John Wetton), 예스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하우(Steve Howe), 그리고 아서 브라운의 크레이지 호스, 아토믹 루스터를 거쳐 EL&P에서 활약한 드러머 칼 파머(Carl Palmer).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와 락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1982년 화려하게 락계에 데뷔한 아시아였지만, 사실 이 라인업으로 활동한 기간은 무척 짧았다. 다음해인 1983년 발표한 2집 [Alpha]를 마지막으로 탈퇴한 스티브 하우는 재결성 예스(Yes)로, 또 3집 [Astra]까지 참여했던..
WETTON / DOWNES [Acoustic TV Broadcast] 어쿠스틱으로 듣는 아시아의 명곡들 WETTON / DOWNES [Acoustic TV Broadcast] 지난해 음반 [Icon]을 발표하며 아시아의 팬들을 한껏 들뜨게 만들었던 존 웨튼과 저프리 다운스의 프로젝트 웨튼/다운스가 이번에는 어쿠스틱 음반으로 새롭게 찾아왔다. 프로젝트가 발표한 곡 이외에도 아시아의 초창기 명곡들이 고스란히 어쿠스틱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저프리 다운스의 솔로음반에 다시 수록된 버글스(The Buggles) 시절의 히트곡 ‘Video Killed The Radio Star’는 원곡의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와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피아노의 어쿠스틱한 편곡이 글랜 휴즈의 감정 섞인 보컬과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웨튼/다운스의 이번 어쿠스틱 음반도 어쩌면 이러한 ..
ASIA [FantAsia : Live in Tokyo] 원년멤버가 남긴 첫 번째 공식 공연 기록 ASIA [FantAsia : Live in Tokyo] 1982년, 한 밴드의 태동과 함께 락계는 들썩이기 시작했다. 밴드의 구성원은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반, 그 황금기를 수놓았던 프로그레시브락계에서도 그 중추신경에 해당하는 멤버 네 명. 킹 크림슨(King Crimson)과 유라이어 힙을 거친 존 웨튼(John Wetton), 하이테크 테크닉을 자랑하던 예스(Yes)의 사운드에 클래식 기타의 주법을 과감하게 도입하여 인간적인 풍요로움을 더해줬던 스티브 하우(Steve Howe), 재즈의 피아노 트리오 형태를 발전시켜 비틀즈 풍 천편일률적인 밴드 편성에 반기를 들었던 EL&P의 칼 파머(Carl Palmer), 그리고 이들보다는 조금 출발이 늦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