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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2

AT.. OK.. ATDT... 요즈음 그냥 컴퓨터만 켜면, 넓은 인터넷의 세상으로 연결이 되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얘기지만... 예전 하이텔이나, 천리안 시절부터 통신을 해 왔던 사람들에겐 친근한 명령어가 바로 제목의 그 명령어일것이다. 집에 오면 컴퓨터를 켜고 '이야기'를 실행시킨 창에서 두드리던 자판들... 밤을 세워가며 하던 채팅에 가끔씩 알 수 없는 문자들이 뜨며 마지막에 씌여지는 'no carrier'라는 단어.. 두어달 정도 전화요금이 밀리면 2~30만원씩을 고스란히 전화국과 통신회사에 갖다 바쳐야 하거나, 전화요금을 아끼기 위해 야간 정액제를 신청해서 밤이 되기만을 기다리던, 어떻게 몇시간씩이나 통화중이냐며 꾸중을 하시던 부모님때문에 신청했던 '통대'신청, 전화가 걸려오면 어김없이 통신이 끊어져 답답했던 그때들... 어.. 2007. 8. 19.
왜, coner인가? 1993년 부터니까... 통신을 시작 한지도 10년이 다 되어 가는것 같다. 천리안에 처음 아이디를 만들면서 시작한 통신생활은 이젠 생활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뗄 수 없는 그런 생활이 되어간다. 아이디를 만들때... 컴퓨터를 새로 사고, 2400모뎀을 끼우고... 데이콤에 전화를 해서 아이디를 만들었다. 우선은 좋아하는 그룹들 이름을 하나씩 불러서 아이디가 있는지 확인을 했다. klaatu, kayak, camel, yes, beatles.... 하나로 된 단어들 중에.. 역시 남아있는 아이디는 없었다. 다음은 노래 제목들... 지금은 고인이 된 Cozy Powell의 솔로 음반에 수록 되었고, 후에 Gary Moore에 의해서 리메이크 되었던.. Loner. 마침 쓰고 있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2007.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