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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트랙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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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트랙 테이프 수선하기 (2) 이제 정말 별 걸 다 한다(2);;;지난번엔 부직포와 함석 스프링으로 된 헤드 접촉부분이 떨어진 경우였고, 이번에 수선할 테이프들은 부직포가 아니라 발포 스티로폼 스펀지 같은 패드가 있는 경우다. 8트랙 테이프는 이런 구조로 된 경우가 더 많은데, 제조된 시간이 오래됐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펀지가 삭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펀지가 삭을 경우 가루로 부서져 지저분함은 물론 헤드 부분을 받쳐주는 쿠션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를 시켜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이런 스펀지를 교체하기 위한 키트는 이베이에 나와있지만... 내 생활의 철칙과 도 같이 "까이꺼.. 걍~"으로 밀어부치기로 한다; 우선 테이프를 들고 삭은 스펀지를 제거한다. 가루가 되어 날리기 때문에 가능한한 수세식 변기처럼 깨끗하게... 이 자리에 넣을 녀석..
8트랙 테이프 수선하기 하다 하다... 이젠 별 걸 다 한다. 8트랙 테이프는 사실 요즘은 사라진 매체다. 그 이후 매체인 카세트테이프는 요즘도 하나씩 나오는 게 있지만, 8트랙 테이프는 단종된 지 오래다. 그래서일까... 여튼 갖고 싶었다. 그래서 요즘 이베이를 열심히 뒤지고 있다. 통장의 돈은 물론 줄줄 새고 있다. 그런데, 8트랙 카트리지 테이프는 나온지 오래됐기 때문에 종종 수선해야할 부분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테이프 아래의 패드다. 패드는 부직포로 된 것이 있고, 발포 스티로폼 같은 걸로 되어있는 게 있다. 일단 오늘 수선의 대상은 부직포로 된 것들... 원래 테이프를 들어보면 그 아래 패드가 이렇게 붙어있다. 얇은 함석판 같은 것이 스프링 역할을 하고 그 위에 테이프의 주행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부직포가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