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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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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키스케 + 카이 한센, 화려하게 점화된 조화의 불꽃, Ignition / 유니소닉 유니소닉(Unisonic)은 마이클 키스케(Michael Kiske)가 2009년 결성한 밴드다. 1993년 헬로윈(Helloween)을 탈퇴한 후 솔로활동과 병행하여 몇몇 프로젝트에 참여 하긴 했지만 정식 밴드활동은 16년 만에 처음이다. 이탈리아 AOR의 명문 레이블 프론티어즈(Frontiers)의 대표 세라피노 페루지노(Serafino Perugino)의 기획 프로젝트 플레이스 벤돔(Place Vendome)을 통해 교류를 시작한 핑크 크림 식스티나인(Pink Cream 69) 출신 베이시스트 데니스 워드(Dennis Ward)의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에 고무된 마이클이 데니스과 이메일을 주고받던 도중 의기투합 한 것이다. 역시 플레이스 벤돔에서 함께 활동했던 핑크 크림 식스티나인 출신의 드러머 코스..
SILENT EYE / 원년 보컬리스트 서준희 9년만의 복귀작 [Crossroads Of Death] 해외의 메틀을 들으며 귀를 단련시켰던 국내 마니아들에게도 익스트림 계열의 메틀이 낯선 존재로 여겨졌던 1990년대 중반 무렵 등장한 어새신(Assassin)과 피뢰침 혹은 그 후신 제노사이드(Genocide)의 음악은 오히려 지금 들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시대를 앞서갔던 음악이었다. 1997년 결성된 사일런트 아이(Silent Eye)는 이들 두 그룹의 노른자위 멤버를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다. 밴드의 이름은 사전적 의미로 ‘침묵의 눈’을 의미하며 사회의 모순점, 폭력, 아동학대 등을 객관적이고 방관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둠 속의 진실들과 부조리를 타파하고 훈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기 사일런트 아이는 밴드의 모태가 되었던 두 밴드를 통해 알 수 있듯 블랙메틀을 비롯한 익스트림메틀의 자양분을 흠..
WON [Majesty] 화요일 밤에 송부한 라이너노트가 벌써 음반 쇼핑몰에 올라왔다능... 대단한 준희씨.. ㅎ 트윈 기타와 트윈 베이스로 표현되는 정통 메틀 사운드의 홍수 WON [Majesty] 1990년대 이후 새로운 사조의 락 음악들이 대두되며 탄탄한 기본기보다는 정신과 의욕을 앞세운 많은 뮤지션이 등장했다. 그들은 자신의 위치를 땅속 깊숙이 이동시키며 그 위상을 축소시키고, 클럽문화라는 틀 속으로 스스로를 한정시켰다. 우연의 일치였는지 그렇지 않으면 필연적인 결과였는지, 198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소위 트로이카 시나위, 백두산, 부활에서 파생된 여러 밴드들, 그리고 블랙 신드롬과 블랙홀 등에 의해 짧지만 나약하기 이를 데 없던 대중음악계에 확실한 화인(火印)을 남긴 국내 헤비메틀의 공유 대상이 일반인에서 특정 매니..
Long Live DIO! We'll Miss You... 중학교 때, 큰 형이 사온 레인보우의 첫번째 앨범을 통해 락음악에 눈을 뜬 소년이 있었다. 어쩌다 들은 'Stargazer'가 수록된 두번째 음반 [Rising]을 기필코 손에 넣기 위해 대전의 모든 복사판 가게를 뒤져... 결국 지하상가의 '영 음악사'에서 녹음용으로 사용하던 노랑색 테이프가 덕지 덕지 붙은 오랜지색 커버의 빽판을 들고 얼마나 기뻤던지... 그 뒤 얼마 되지 않아 AFKN의 '킹 비스킷 플라워 아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블랙 새버쓰의 라이브가 흘러 나왔지만, 그 소년은 레퍼토리 중 하나였던 'Mob Rules'가 너무나 시끄럽게 들렸다. 그 시끄럽던 소리가, 귀에 익을 무렵... 소년의 손에는 푸른색의 단색 소박한 슬리브를 입은 블랙 새버쓰의 [Heaven and Hell] 복사판이 들..
휴우... 뉴크 새뮤비 완성~ 아래.. 포스팅 한 적이 있는 뉴크의 네번째 앨범... 라이너노트를 쓴 지 한 달만인 5월 12일에 정식으로 음반이 발매되었고, 음반의 발매에 거의 맞춰서 뮤비 한 편을 만들었다. 뮤비라고는 하지만, 촬영과 감독 편집은 나 혼자;;; 그리고, 사용 장비는 바로 요녀석 하나.. 720X480 해상도의 SD급 캠코더다. 산 지는 몇달 되었지만, 이번에 요긴하게 아주 잘 써먹었다. 사실, 풀 HD급 캠코더들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많이 풀려 있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어차피 동영상을 찍어서 편집할 때... HD급 소스를 편집하기엔 프리미어라는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사양에 내 컴퓨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한 대의 카메라로 10번 이상을 촬영한 후 프리미어로 잘..
MAHATMA - The Last Road To Hell 지난 6일 공연에서 찍은 동영상을 편집했다.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이 캠코더로 촬영을 했던 것 같은데... 나한테는 내가 똑딱이로 찍은 동영상과 기타퍼포머의 광구씨가 캠코더로 찍은 영상, 이렇게 두 개 밖에는 없어서... 소스의 부족이 다소 아쉬웠다. 소스가 하나 정도만 더 있었어도, 좀 더 그럴싸한 분위기가 나왔을텐데... -_-;;; 화면을 볼때... 정면에서 찍은 샷은 광구씨가 2층에서 찍은 영상이고, 측면과 후면에서 찍은 영상이 내가 디카로 찍은 동영상이다. 두 소스 모두 음질이 너무 좋지 않아, 음악은 CD에서 더빙~ 공연은 물론이고,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뒤풀이도 그렇고... 여러모로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 2008/11/16 - [추억에 관한../뮤직 라이프] - 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