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란츠 CD 5001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코너가 가지고 있는 오디오 가운데서 그다지 내세울 만한 것은 없다. 이유는 한가지. 가난하기 때문이다. OTZ 사실, 학창시절에는 그런 생각을 했드랬다. "지금은 여유가 되지 않으니 최대한 소프트웨어(음반)을 모으는 데 치중하고, 오디오는 나중에 정식으로 돈을 벌 때나 제대로 장만하자." 뭐.. 이런 생각들... 하지만, 졸업을 한 후에도 그렇게 여유로운 생활을 할 형편은 늘 되질 않았다. 사진 위에 보이는 코너의 메인 앰프 오라 VA-50 역시도 구입할 당시 딱 10년만 쓰고 멋진 오디오로 바꿔보자... 는 생각을 했지만, 벌써 20년이 가까이 고생을 하고 있다. CDP는 앰프보다 나중에 사서 약 10년 가량을 썼는데 몇 달 전 시름 시름 앓다가 그만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