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mor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한공연을 갖는 하드록의 백전노장 화이트스네이크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의 내한공연이 오는 10월 26일로 다가왔다. 사실 딥 퍼플(Deep Purple)의 계보를 따라 그리며 하드록, 헤비메탈의 매력에 빠져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들의 내한 일자가 다가올수록 점점 심장의 박동이 빨라짐을 느낄 것이다. 나 역시도 그 가운데 한 사람임을 부인하진 않겠다. 1970년대 중반 이안 길런(Ian Gillan)에 이어 딥 퍼플의 3기 보컬리스트로 가입한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은 그의 가입 이전까지 스트레이트한 하드록을 선보이던 딥 퍼플의 음악에 마치 배드 컴퍼니(Bad Company) 풍의 흑인적 감성을 이식시켰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결과적으로 딥 퍼플 분열의 실질적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지만, 어쨌거나 데이빗 커버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