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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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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특별분야/ 공로상 김홍탁 김홍탁은 국내에서 처음 음반을 발표한 록 밴드로 기록되는 키 보이스의 기타리스트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히 파이브, 히 식스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활동은 키 보이스를 친정집으로 하고 있는 후기 키 보이스, 키 브라더스와의 협력과 경쟁 속에서 국내 록 발전의 비옥한 자양분이 됐다. 특히 , , 으로 대변되는 소위 ‘초원’ 시리즈와 함께 , 의 연이은 히트는 밴드음악과 대중음악이 상생할 수 있는 청사진과도 같았다. 인기의 절정에 있던 히 식스를 탈퇴한 그는 1970년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이스트/웨스트(East/West)라는 밴드를 만들어 활동했으며, 1986년 영구 귀국하여 레코드 기획, 제작사인 ‘사운드 엔터프라이즈’를 설립 운영했다. 사운드 엔터프라이즈는 하늘바다와 같은 유능한 뮤지..
여러 음악인 / 히 식스의 전성기에 발매된 ‘김홍탁 작·편곡집’ 히 식스(He 6)의 연주와 김홍탁의 작, 편곡으로 된 음반으로, 객원 싱어들인 선우영아, 임성훈 그리고 송혜경이 참여했다. 히 식스는 알려져 있다시피 히 파이브의 해산 후 멤버가 재편되며 결성된 밴드다. 1970년 4월 11일 경향신문에는 “‘초원’ 등 인기곡으로 알려진 에레키 그룹 「더 히·파이브」가 지난달 29, 30 양일간 살롱 코스모스로 고별공연을 갖고 17일의 시민회관 쇼 무대를 마지막으로 해산한다.”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렇게 4월 17일 마지막 공연을 펼친 히 파이브의 잔류 멤버 두 명, 즉 김홍탁과 조용남의 후속 행동은 빨랐다. “소울과 사이키딜릭 사운드의 한국 상륙과 더불어 그룹사운드 활동무대의 총본산이 된 유네스코회관 뒤의 코스모스 룸은 살롱 드라마에 이어 전속 그룹사운드 「더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