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2회 라우드파크가 열리는 일본에 출장을 다녀왔다. 거의 한 일이라곤 공연 본 일과 음반구입, 남는 시간엔 음주... 등 밖엔 없었던 일본 일정을 간단하게 사진으로 정리해 본다.
나중엔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아서, 그나마 사진도 별로 없다는.. 쿨럭~
도쿄 도청에는 45층에 전망대가 마련되어있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했는데,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려 가까운 곳 밖에는 보지 못했다.
헤븐 앤 헬의 기자회견이 열린 롯본기의 하드락카페. 하드락과는 전혀 관계없이 압구정 스타일의 클럽으로 운영하다 문 닫아버린 우리나라의 하드락카페와는 천지차이다. 카페 앞에는 옷과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따로 마련되어있다.
저녁으로는 롯본기의 스시집에서 간단한 세트 메뉴와 따신 니혼슈(사케) 한 잔을...
또 다음 날... 이제 본격적으로 공연 취재를 위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언제나 사람이 붐비는 신주쿠 역이다. 사이타마 신토신역에 가기 위해선 아카바네역에서 한번 전철을 갈아타야하고, 차비는 450엔이다. 걸리는 시간은 30분이 채 안되었던 것 같다.
K1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1시에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그 전 부터 밖에는 길다란 줄이 늘어서 있었다. 공연장.. 정말 엄청 크더군..
지난해 갔던 서머소닉과는 달리, 공연장에 한번 들어오면 자유롭게 들락날락하지를 못한다. 공연장 안에서 사먹은 도시락~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가격은 500엔 정도..
그리곤 둘째날 공연을 보고, 다시 신주쿠로 나와서 이번엔 중고책과 음반을 취급하는 북마트에 가서 만화책 몇권과 CD를 사고(24시간 영업임), 숙소에 가서 뻗었다.. -_-;;;
마지막날엔 신주쿠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승차권은 150엔)에 가서 다시 중고 CD쇼핑을 하고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 이걸로 음반쇼핑과 공연이외에는 거의 한 게 없는 (아.. 존 레논 기념관은 물론 멋졌지만)일본 여행은 모두 끝을 맺었다.
나중엔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아서, 그나마 사진도 별로 없다는.. 쿨럭~
기내식
음반사에서 제공받은 비행기 티켓은 저렴한 JAL 항공의 이코노미 클래스... 지난해 대한항공의 기내식에 비해 무척 단촐하다. 오전부터 마신 맥주는 예비수~리무진 버스
나리타 공항에서 신주쿠로 향하는 리무진 버스. 국내 리무진 버스와 달리 좌석이 좁은 편이었다. 버스의 뒷부분엔 화장실이 있다는 것도 차이점. 신주쿠까지는 1시간 30분이 조금 넘게 걸린 듯 하다.따신 소바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 처음으로 먹은 식사. 우리나라에서 파는 소바는 거의 냉소바인데 반해, 이곳에선 따듯한 소바도 많다. 주문할때 소바냐 우동이냐를 물어본다. 100엔을 추가하면 곱배기가 나오는데, 먹은 식사는 역시 곱배기..첫날의 근사한 만찬
음반쇼핑 후 저녁 겸해 들른 맥주집~ 아사히 생맥주는 국내 맥주에 비해 다소 독한 편이었다. 음주 후 일행과 흩어져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었다는.. -_-;;; 왼쪽은 편집장 성진이형, 오른쪽은 권기자. 무심코 '어떤 게 제일 맛있어요?'라고 물어봤는데, 다행히 아르바이트생이 작년에 1년동안 한국에 살았던 제일교포라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말이 통하는 대신 이것 저것 물어보며 너무 많이 먹었다.. -_-;도쿄 도청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추스르고,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기거리를 사서 도쿄 도청 앞의 계단에서 아침식사를 때웠다. 숙소에서 아침이 제공되긴 하지만, 눈을 뜨니 9시 30분이라서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도쿄 도청 전망대
도쿄 도청 전망대
도쿄 도청 전망대
도쿄 도청에는 45층에 전망대가 마련되어있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했는데,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려 가까운 곳 밖에는 보지 못했다.
신주쿠 라멘 거리
롯본기의 가라오케
점심은 신주쿠 라멘 거리에서 라멘 한그릇을 간단히(?) 먹고 기자회견이 열리는 롯본기로 향했다. 거리를 지나가다가 독특한 간판이 보여, 한컷~롯본기 하드락카페
하드락카페 앞 기념품점
헤븐 앤 헬의 기자회견이 열린 롯본기의 하드락카페. 하드락과는 전혀 관계없이 압구정 스타일의 클럽으로 운영하다 문 닫아버린 우리나라의 하드락카페와는 천지차이다. 카페 앞에는 옷과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따로 마련되어있다.
헤븐 앤 헬 기자회견
하드락카페를 가득 채운 매체 기자들과 가진 기자회견. 뮤지션 앞의 이름표가 엉망인 이유는 디오의 장난끼가 발동했기 때문.사토시 콘도상
기자회견 참석에 도움을 준 JVC의 사토시 콘도상. 서로 말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인사와 기념촬영만.. ^^;;스시 + 니혼슈
스시집에서
저녁으로는 롯본기의 스시집에서 간단한 세트 메뉴와 따신 니혼슈(사케) 한 잔을...
신주쿠 역
환승역 아카바네에서
사이타마 신토신 역 앞
또 다음 날... 이제 본격적으로 공연 취재를 위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언제나 사람이 붐비는 신주쿠 역이다. 사이타마 신토신역에 가기 위해선 아카바네역에서 한번 전철을 갈아타야하고, 차비는 450엔이다. 걸리는 시간은 30분이 채 안되었던 것 같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입구에 설치된 공연 홍보 포스터들
K1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1시에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그 전 부터 밖에는 길다란 줄이 늘어서 있었다. 공연장.. 정말 엄청 크더군..
메틀 로보
라우드파크를 상징하는 조형물 메틀 로보 앞에서 한장~ 표정이 이상하군.. -_-;점심 도시락
한 입에 꿀꺽~
지난해 갔던 서머소닉과는 달리, 공연장에 한번 들어오면 자유롭게 들락날락하지를 못한다. 공연장 안에서 사먹은 도시락~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가격은 500엔 정도..
공연장 입구
공연장 도우미들..
오피셜 스토어
오피셜 스토어
우리나라 락 공연장과는 달리 예쁘고 친절한 도우미들이 많았다는 점도 공연에 좋은 추억을 남기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쿨럭~머신헤드
공연은 기본적으로 사진촬영이 금지되었지만, 그냥 잠깐 꺼내서 한장 찍어봤다. 살벌한! 전율을 느끼게 했던 머신헤드의 공연 중. 첫째날의 헤드라이너 헤븐 앤 헬의 공연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감동 그 자체였다. 파김치가 된 일행들과 함께 다시 신주쿠의 숙소로...관객들의 독특한 의상들
만화그리기에 여념이 없던 관객
관객들의 독특한 의상들
국내와 달랐던 점 또 하나는 여자 관객의 의상들이다. 대다수의 남자 관객들처럼 메틀 밴드의 로고가 들어있는 티셔츠를 입고 온 관객도 많았지만, 사진과 같이 마치 고쓰로리를 연상시키는 의상의 관객들도 많이 눈의 띄였다.카레와 소바
둘째 날 공연은 시작 부분에 관심이 가는 뮤지션이 없었기 때문에, 아예 오전에는 신주쿠의 음반샵에서 음반쇼핑을 하고 점심식사를 한 다음 사이타마로 향했다.존 레논 기념관
존 레논 기념관
설정 샷... 으음...
존 레논 기념관에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바로 옆에 요코 오노가 만든 존 레논 기념관이 있다. 입장료는 1500엔이라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곳.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입구에서만 사진을... 날짜가 다른 이유는 첫째날은 밖에서 사진만 찍고, 관람은 두번째 날 했기 때문.그리곤 둘째날 공연을 보고, 다시 신주쿠로 나와서 이번엔 중고책과 음반을 취급하는 북마트에 가서 만화책 몇권과 CD를 사고(24시간 영업임), 숙소에 가서 뻗었다.. -_-;;;
마지막날엔 신주쿠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나카노 브로드웨이(승차권은 150엔)에 가서 다시 중고 CD쇼핑을 하고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 이걸로 음반쇼핑과 공연이외에는 거의 한 게 없는 (아.. 존 레논 기념관은 물론 멋졌지만)일본 여행은 모두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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