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가슴이 주축이 되어 경향신문에 연재되었던 프로젝트가 모두 끝나고, 단행본이 나왔다. 52명의 선정위원에 의해 선정된 100장의 음반들은 32명의 리뷰어에 의해 글로 옮겨져 경향신문을 통해 소개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뽑힌 100장의 음반이 정말로 우리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100장의 음반들인가 하는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기는 힘들다. 많은 선정위원이 참여했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각 개인의 개성이 들어있는 초이스였을테니 말이다. 이 점은 나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에 공히 오르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책에 실린 음반들은 한 번쯤 꼭 들어봐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한 장 밖에는 리뷰를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들에 의해 우리의 대중음악이 다시금 조명받고, 물 위로 떠오른다는 점은 무척이나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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