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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In Peace, Kevin DuBrow

CONER'S MUSIC LIFE/MUSIC LIFE

by coner 2007. 11. 2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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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헤비메틀의 강렬함에 빠져있을 무렵. 가끔 있는 일이었지만 헤비메틀 밴드들이 빌보드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될 때면 내 음악이 히트하는 것도 아닌데, 괜시리 마음이 설래고 뿌듯하고 그랬다. 데프 레파드가 그랬고, 나이트 레인저가 그랬다.
콰이엇 라이오트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데프 레파드나 나이트 레인저에 비해 오히려 거친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들의 [Metal Health] 음반. 당시 AFKN에서 하던 라이브 전문 프로그램인 킹 비스킷 플라워 아워에서 처음 듣고 순식간에 사로잡혔고, 머지 않아 단색의 소박한 슬리브를 걸친 빽판 한장을 구입했다.
슬레이드의 곡을 리메이크해 스매시 히트를 기록한 Cum On Feel The Noize에서 한솥밥을 먹던 밴드 동료였던 랜디 로즈를 위한 추모곡 Thunderbird에 이르기까지... 한 장의 음반 위를 턴 테이블의 바늘이 얼마나 많이 지나갔는지...
사실, [Metal Health]가 너무나 커다란 히트를 기록했던 까닭에 이후의 활동은 계속해서 아래를 향하는 활동이었고, 지난 해 발표한 음반 [Rehab]역시도 그닥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아쉬웠는데...

지난 11월 25일, 돌연 케빈 두브로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고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는 이야기.
이제 그가 친우 뮤지션을 위해 남겼던 Thunderbird를 들을때면, 음반 속에서 밖에 다시 만날 수 없는 그의 모습이 함께 떠오르게 되었다. 앞서 이야기했듯, 한창 감수성이 예민하던 중.고등학교 시절 빠져들었던 그의 목소리였기 때문에 더욱 그 아쉬움이 큰 것 같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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