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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R'S MUSIC LIFE/MUSIC LIFE

조스 스톤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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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16살의 나이에 발표한 데뷔앨범으로 일약 스타의 자리에 오른 조스 스톤이기에, 재발견이니 뭐니 토를 달 이유는 없지만, 암튼 개인적으로는 그렇단 얘기다. 미국이 아니라 영국, 흑인이 아니라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소울과 블루스의 해석에 있어서 그 나이를 의심케 할 정도로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그녀지만, 지난 해 발표한 앨범도 그렇고... 어쨌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음악이 아니었기에 조스 스톤은 그냥 '노래 잘 하는 가수' 정도로만 내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제프 벡의 클럽 라이브 DVD에 게스트로 등장한 그녀의 모습은 순식간에 그 모든 선입견을 녹여버렸다. 커티스 메이필드의 원곡보다도, 제프 벡의 앨범 [Flash]에 참여했던 로드 스튜어트의 그것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끈끈한 흡인력을 가지고 말이다. 게다가 자연스러운 듯 하지만 그 육감적이고 관능적이기까지 한 몸동작이란... ㅡ,.ㅡ

최근 거의 날마다 한 번씩 보면서 안구정화를 하고 있는 제프 벡의 공연실황 가운데 'People Get Ready' 첨부한다. 한동안 그녀의 원초적인 매력에서 헤어나기... 참 어려울 듯 하다. 역시 HQ 체크는 필수~



2009/04/20 - [추억에 관한../뮤직 라이프] - 오리안씨, 이 언니를 주목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