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정명의 바람의 화원 평소 TV를 즐겨 보지 않고, 더군다나 계속해서 다음 스토리를 기다려야하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기때문에 지금까지 본 TV드라마는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런데, 요즘 항상 빼놓지 않고는 아니지만 한 번씩 보는 드라마가 하나 생겼는데 바로 MBC-TV의 '이산'이다. 조선 후기 르네상스시대를 열었던 정조대왕의 일대기가 그려지는 '이산'에는 그 주된 이야기 이외에 마치 '대장금'에서 나왔던 내의원 이야기처럼 도화서라는 다소 생소한 기관이 눈길을 모은다. 도화서의 역할은 궁중에서 필요한 모든 그림을 그리는 것 이외에, 카메라가 없던 당시 행사를 스케치하는 소임도 담당했다. 드라마의 표현을 빌면 조선시대 중정원의 한 기관이랄까... '뿌리 깊은 나무'의 그 숨막히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정명의 '바람의 화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