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랭 드 보통의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 평소 친분이 있던 출판사 생각의 나무에 근무하는 지인으로 부터 받았던 한권의 책. 남들은 제목에서 부터 무척 호감을 느낀다고 하는데... 왠지 나하고는 그다지 친하지 않은 제목인 듯 하고, 그래서인지 읽는데도 무척 많은 시간이 걸렸던 책이다. 호기심이 없는 상태에서 읽어내려가서인지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읽었던 탓인지... 암튼 기억도 잘 나지 않고... -_-;;; 책의 시작은 주인공이 이사벨이란 한 평범한 사람의 전기를 쓰는 것처럼 시작된다. 전기를 쓰기위해 그녀의 가족을 알아가고, 그녀의 습성을 알아가고... 하지만 그러한 주인공의 행동이 정말 전기를 쓰는 것이 아니고, 한 여인을 사랑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 까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마치 '어린 왕자'에 나오는 '길들여지는 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