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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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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토마토 2011년 3월호... 아.. 지난달엔 그나마 써 뒀던 글도 포스팅을 못하고;;; 3월호 토마토에는 국내 재발매 음반 몇장에 관한 리뷰를 실었다. 송명하의 테마음악 파일 #3 공유, 따스한 감성의 음악 글 송명하 (트위터 @MyounghaSong) 그렇게 오래되진 않은 것 같지만, 라디오가 아니면 카세트 테이프나 음반을 통해서 밖에 음악을 듣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그땐 쇼윈도 바깥으로 놓인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에 이끌려 레코드샵을 기웃거리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진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의 음악은 내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음반 속에 있었고, 진실한 이야기들은 손때 묻은 그 음반에서 아직 계속된다. 이렇게 음악은 공기를 떠도는 휘발성의 존재가 아니고, 따스한 온기를 가진 실체가 된다. 최근 우..
월간 토마토 2011년 2월호... 설 때문에, 마감 일정이 당겨진 만큼 제 시간에 맞춰서 책이 나왔다. 다만, 마감이 당겨진 까닭에 다른 마감과 겹쳐서 이틀동안 25매의 음반리뷰를 써댔다는... ㅠㅠ 교정 제대로 못봐서 수정원고를 다시 보내고;;; 이래저래 편집장님께 죄송~ ㅎ 송명하의 테마음악 파일 #2 기억, 이완 속 포근한 음악 글 송명하 (트위터 @MyounghaSong)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쏟아지는 음악들이 단지 트렌드만 따라가고, 말 그대로 새롭기만 하다면 우린 일찌감치 음악 듣는 일을 그만두었을지도 모른다. 새로 발표된 것이건 그렇지 않건 그 음악들에는 언제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겨있다. 지난 음악이 우리에게 기억이라면, 새로운 음악 역시 듣는 순간 만들어지는 또 다른 기억이다. 이렇듯 우리는 음악이라는 관성에..
월간 토마토 2011년 1월호... 대전에선 이미 어느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문화전문지 토마토에 올해 1월호부터 기고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음악지가 아닌만큼 일반적인 독자들을 상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음반의 선택과 문체를 어렵지 않게 풀어가려는 생각을 하고 접근했는데... 읽는 사람들은 어떨 지 모르겠다. 내가 맡은 꼭지는 신보에 대한 리뷰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쉽게 풀어가기 위해 일단은 하나의 주제를 놓고 글을 써 봤다. 핫뮤직에 쓰던 분량과 토마토의 분량이 너무 달라서 결국 원고가 넘쳐 들어가지 못한 원고도 있고, 잘려나간 부분도 있어... 여기엔 원문을 그대로 올려본다. 송명하의 테마음악 파일 #1 겨울, 그 쌉사름한 아픔의 음악 글 송명하 (트위터 @MyounghaSong) 사람의 피부는 때로 너무나 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