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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R'S PRIVATE LIFE/PRIVATE LIFE

드디어 자전거에도 새로운 음향장치(?)를~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 본 사람들이라면, 귀에 이어폰을 낀 채 라이딩을 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유로운 라이딩에 음악이라는 멋진 동반자가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구입한 mp3 플레이어가 바로 샌디스크에서 나온 산사 쉐이커다.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이라는 컨셉트에 맞춰 나온 플레이어지만, 일단 원통형으로 생겨서 자전거 핸들바에 부착하기 안성맞춤이고,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어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용량은 SD카드를 사용해서 최대 2기가까지 지원하고, 전원은 AAA 전지 하나로 운용된다. 그럼.. 장착 샷을 한 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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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본 모습과 안장쪽에서 본 모습이다. 전조등과 큰 차이가 없는 사이즈라서 그렇게 큰 자리를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음량은 그렇게 크지도,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릴 때는 잘 들리고, 복잡한 도로나 바람이 셀 경우는 잘 들리지 않는다는 얘기. 다만 계속해서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전력을 빨리 소모한다는 점과 셔플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서 알파벳 순서대로 플레이된다는 점은 커다란 단점. 물론 셔플기능은 어쩔 수 없다고해도, 배터리 문제는... 충전지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될 듯 하다.

아.. 가격은 512메가에 16,000원 정도. 아직 메모리를 모두 채우진 않았지만, 그래도 운동을 위해선 좀 빡센(?) 음악들이 어울릴 듯 하여... 주구장창 달리는 음악들로 인코딩 중이다. 메모리 카드가 여러장 있다면, 상황에 맞는 플레이 리스트를 각각의 SD카드에 담아서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면 좋을 듯 한데... 서랍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는 건 보이스레코더에 쓰는 4기가짜리 하나와 64메가짜리 하나.. OTL 포스트를 보는 사람들 중에... 처치 곤란한 128에서 512사이의 메모리 카드를 가진 분이 있다면 넓은 아량으로 불쌍한 중생을 위해 적선해 주시길... -_-;;; 그럼.. 또 충전지와 충전기를 지르러 쇼핑몰을 뒤져야 할 시간이 된 건가? ^^

최근 라이딩 중 폰카로 찍은 사진 몇 장 동봉한다. 아직 여름이긴 하지만, 응달에서 부는 바람은 참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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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6 - [추억에 관한../지극히 개인적인..] - Coner's New Bike...
2009/07/15 - [추억에 관한../지극히 개인적인..] - 자전거 튜닝.. 훗~
2008/06/21 - [추억에 관한../지극히 개인적인..] - 자전거 타기 참 좋은 곳, 대전
2008/06/11 - [추억에 관한../지극히 개인적인..] - 자~ 맘껏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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