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블루레이로 갈아타기로 했다;;


뭐, 최근에 나온 미디어도 아니고, 이미 2008년 핫뮤직에 내가 직접 특집기사를 꾸미기도 했드랬는데 시작이 늦었다. 사실 지금까지는 블루레이를 볼 수 있는 하드웨어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컴퓨터를 바꾸면서 원래 설치되어 있던 ODD를 제거하고 블루레이 롬을 달았다. 뭐 그것때문에 블루레이로 갈아타기로 결정한 건 아니고... 거실에 있는 DVD 플레이어도 이제 그 수명을 거의 다 한 것 같으니, 겸사겸사 플레이어도 하나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제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아직 시작이라 정말 초라한 구색이다 ㅠ 늦게 시작한 만큼 발 빠르게 움직여서 기본적인 아이템부터 얼른 얼른 세팅해야겠다. LP나 CD, DVD 등 모든 매체가 그렇지만 하나 둘씩 사 모으다 보면 난관에 부딛힐 때가 있다. 바로 한정반, 혹은 스페셜 에디선 등 호화 패키지로 다시 나오는 에디션들 때문이다. 적어도 블루레이만큼은 그런 데 현혹되지 않고, 최대한 저렴한 구색맞춤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해 본다(과연?!;;;;). 


컬렉션을 시작하기 전 숱한 '뽐뿌'를 아끼지 않으셨던 성우진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음악 동료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ㅠ) 아래 컬렉팅에 등장하는 어벤저스 블루레이를 선물한 박영수님, 앨리스 쿠퍼와 후의 블루레이를 선뜻 내주신 성우진 선배님, 마돈나의 블루레이를 보내주신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사진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레드 제플린 블루레이를 제공해주신 워너홈비디오(지금은 없어졌죠?) 홍보 대행해주시던 드림텍 유미선 실장님(벌써 6년이 지났네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아래 사진엔 그나마 적은 컬렉션 가운데 한 장이 빠졌다. 레드 제플린의 블루레인데... 플레이어가 없어 집 안에 천덕꾸러기처럼 밟히다가 친구네 집으로 잠시 피신한 녀석. 조만간 다시 모셔와야겠다.




그런데...

이렇게 사다보니 그동안 고생했던 미디어들이;;; 


못난 주인을 둔 DVD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조만간 열 생각으로 있는 중고시장에서 부디 좋은 주인 만나길 ㅠㅠ




  Comments,   0  Trackbacks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