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
PDA다, PMP다, MD다. 아님 아이팟이다...
휴대하며 음악을 들을 장치가 없는 건 아닌데도
계속해서 또 다른 무언가를 사려고 쇼핑몰을 기웃거리게 되니 말이다.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MP3 플레이어 ZEN V Plus를 지난 주에 구입했다.
전에 미국에 사는 은숙이에게 부탁하기도 했었지만,
리퍼제품이라는 이유로 엄청나게 싼 가격에 장터에 올라와서...
4기가짜리를 6만원에, 그것도 서울의 윤중이가 직접 구매를 해 줘서 택배비도 물지 않았으니
암튼 무척이나 경제적인 지름이었다.
며칠 전 서울에 갔다가 받아온 플레이어.
요즘 새로 나오는 플레이어들 같이 엄청나게 고급스런 모양에, 다양한 기능을 갖추진 않았지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작고 아기자기한 플레이어라는 생각이다.
지난 생일날 권기자에게 받은 오디오테크니카의 EM9r과 조합을 이뤄,
당분간 코너의 귀를 즐겁게 해 주리라 믿는다.
물론... 앞에 썼다시피, 간사한 내 마음이 언제까지 갈 지는 지켜볼 일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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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로 넘어오시잖구,ㅎㅎ
D2.. 갖고싶긴 한데.. 가격이 착해지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_-;;;
그나저나.. 사이버홈리스에서 벗어난 것 같은데, 집은 아직 비어있네? ^^
아이팟~아이팟~
물론, 윗분한테 한 얘기지? ㅎ
싸게 잘 샀구먼요 ^^
내는 왜 이어폰이 시러 ㅠ
헐 수기랑 동시다 ㅋㅋ
아.. 저건 헤드폰의 일종이야.. ㅋ
그게그거지ㅠㅠㅠㅠㅠ 태클걸고 그래 ㅠㅠㅠ
오빠 나도 아이팟 흰색 갖고파 아이팟 아이팟
여기다 쓰면 생기는건가?
나도 갖고싶어.. 아이팟 터치!! -_-;;;
아이팟 터치는 뭐지? 새로나왔어요?
어.. 나온 지 꽤 되었는데...
요즘 애덜 옷 사는 거 말고는 정말 문명과 담 쌓고 지내는 구나.. ㅋㅋ
아악 ㅠ.ㅠ 나 인제 점점 사라지는거야....스믈스믈스믈스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