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7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7인치 바이닐 보관법(?) 많지는 않지만, 7인치 바이닐을 좀 가지고 있다. 7인치 음반이라고 해도 예전에 나왔던 EP는 재킷 재질이 좀 두꺼운 편인데, 싱글 음반들은 그냥 얇은 종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재킷이 없는 경우도 많고... 이런 음반들은 음반을 구매할 때 입혀주는 보호용 비닐 역시도 사이즈가 제각각이라 보관할 때 '각'이 잘 잡히지 않는다. 각이 잡히지 않으면 보기 싫고, 보기 싫으면 손도 잘 가지 않는다. 그래서...우선 준비물이다.7인치 음반과 커팅 패드(퀵마우스 사며 받았던... 20년 가까이 된 듯;), 자, 칼, 두꺼운 종이(위에 준비된 종이는 엄마가 유니X로 히트택을 사실 때 들어있던 건데, 사이즈가 좀 작아서 못 썼다;), 겉 비닐과 속 비닐. 그리고 음반들... 그냥 봐도 재킷이 부실하.. 낭만 안녕~ Goodbye To Romance... 몰랐는데, 벌써 9년이나 지났다. 2007년 다시 밤 방송으로 올라가서 요일은 바뀐 적이 있지만 어쨌거나 9년 동안 게스트로 함께 했던 TBN 대전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9년 동안 2007년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했을 때 두 차례 정도 방송 펑크를 낸 것 외에는 한 주에 한 번, 특방이 있을 때면 한 번 이상 방송에 출연했다. 사실 교통방송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 또 지금까지 게스트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지금 창원교통방송에 가 있는 유길이형 덕이다. 유길이형이 개국과 함께 처음 PD를 맡은 '밤의 데이트'('낭만이 있는 곳에'의 전신)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난 1987년 대전 MBC '권희정의 팝스퍼레이드'이후 약 10년만에 방송과 인연을 다시 맺었다. 조화진씨가 .. 2011년 12월 16일 대전 MBC-FM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시베리안 허스키 1. 구글 포토를 사용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결되어 찍은 사진은 바로 바로 구글 포토에 저장된다. 용량은 구글이 제안하는 대로 설정하면 무제한이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도 폴더를 지정하면 바로바로 동기화된다. 모든 사진은 물론 동영상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 구글 포토에서도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과거의 오늘을 보여주는가 하면, 동기화된 사진이나 동영상들로 임의의 스토리 보드나 동영상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안하곤 한다. 그럴 땐 구글 앱에서 알림이 뜬다. 제안을 저장하겠냐고. 2. 얼마 전 구글 앱에서 알림이 떴다. 만들어진 동영상을 저장할 건지. 여러 동영상 가운데 하나는 지난 2011년 12월 16일, 대전 MBC-FM 정오의 희망곡 중 '명하의 음악코드'에 .. 경인방송 iFM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 하차 짤렸다. ㅠ 2014년 3월 16일에 시작해서 2016년 2월 28일, 바로 오늘 마지막 방송이 송출됐다. 거의 2년 동안 했던 방송이고, 꼭지명은 '명하극장'이었다가, 'Rock World'로 한차례 바뀌었다. 시간대의 변동도 있었고... 꼭지명이 바뀐 이유는 아마 원래 계획과는 달리 내 선곡이 록 위주였기 때문일거라고 생각된다. 사실 현준이와의 방송 인연은 '라디오 가가'전에 부활의 채제민씨가 진행했던 '도깨비 라디오'로 시작했다. 물론 이 방송의 PD는 지금은 경인방송을 떠난 임지성 PD였지만, 프로그램을 기획한 건 현준이었고... 결국 임PD가 회사를 떠난 이후엔 현준이가 PD를 맡기도 했다. 도깨비 라디오는 2012년 4월 부터 이듬해 4월까지 꼭 1년을 끌고 갔던 방송이었고, 프로그램 자체가 .. 제니쓰 라디오 외관 보수 ㅠ 이제 정말 별 걸 다 한다(4) ㅠ 지난번 포스팅에 썼던 것처럼 이제 라디오의 기능엔 하자가 없다. 그런데, 먼 길 오느라... 사건 하나가 있었다. 도착한 패키지를 열어보니... OTL 다리 하나가 처참하게 부러져 있었다. 내 마음도 조각난 다리처럼 부러졌다 ㅠㅠ 그래서 만일 기능에 이상이 없으면 그 때 보수를 해야겠단 생각을 했고... 이제 라디오의 기능엔 문제가 없으니, 의족(?)을 달아야할 때다. 우선 목공본드로 부러진 부분을 정교하게 붙인다. 물론 떨어져나간 파편들 때문에 볼성 사납다 ㅠ 이제 빈 틈을 메워야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보수제를 이용한다. 색깔은 '닭옥'이다. 일부러 이 색깔을 준비한 건 아니고... 친구한테 얻었기 때문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난 여름에 먹고 남겨둔 아이스크.. Pete Townshend [Pete Townshend's Classic Quadrophenia], 클래식으로 재탄생한 후의 걸작 록 오페라 첫 번째 록 오페라 [Tommy]의 성공, 그리고 후의 상황.[Tommy](1969)의 놀라운 음악적 성취와 성공은 후를 고무시켰다. 밴드명을 후(The Who)가 아니고 토미로 아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로 [Tommy]가 준 파장이 컸기 때문이다. [Tommy] 이후 리즈 대학 공연 실황을 담은 [Live At Leeds](1970)를 발표한 후의 리더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hend)는 [Tommy]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구상을 시작했다. ‘Lifehouse’라는 타이틀이 붙여진 이 구상은 이후 [Who's Next](1971)라 바뀌어 후의 또 다른 걸작이 됐다(처음 구상인 ‘Lifehouse’는 [Who's Next]에 수록된 곡과 그렇지 않은 곡을 모아 피트 타운센드의 솔로 앨범.. Placebo [MTV Unplugged (Live)], 20주년을 기념하는 플라시보의 특별한 선물 [MTV Unplugged (Live)]는 지난 2015년 8월 19일, 플라시보가 첫 공연을 펼쳤던 런던 스튜디오에서 단 한차례 열린 공연을 담은 실황이다. 일곱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1,2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플라시보(Placebo)는 지난 앨범들의 바이널(vinyl) 리이슈, B 사이드 싱글 공개 등 스스로 결성 20주년을 자축하는 일련의 활동들을 해 오고 있는데, 이 공연과 라이브 앨범의 발매는 어쩌면 그러한 활동의 정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음악 전문 채널 MTV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인 MTV 언플러그드(unplugged)는 TV로 방영됐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1968 컴백 스페셜(1968 Comeback Special)’, 비틀스(The Beatle.. Ringo Starr [Postcards from Paradise],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을 자축하는 네 번째 비틀, 링고 스타의 색다른 자서전 링고 스타(Ringo Starr), 본명은 리처드 스타키 주니어(Richard Starkey Jr.). 스타키라는 성에서 알 수 있듯, 후(The Who)과 오아시스(Oasis)의 드러머로 활동했던 잭 스타키(Zak Starkey)의 아버지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들보다 링코 스타를 이야기할 땐 그냥 비틀스(The Beatles)의 드러머라는 표현이면 끝난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Love Actually)’ 가운데 꼬마 샘(Sam)이 조아나(Joanna)의 사랑을 얻기 위해 방에 틀어박혀 드럼 연습을 할 때, 그의 방 앞에 걸린 ‘Ringo Rules’라는 분필 글씨를 기억하는지. 초창기 신중현의 밴드였던 퀘스천스(Questions)의 라이브 음반에서 사회자는 드러머 김대환을 “드럼을 맡고 있는 링고 ..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