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쨌든 풍부한 과학적 지식과 적당한 SF적 요소, 또 추리소설의 긴박함(셜록 홈즈라는 별명을 가진 이지도르의 이름 역시 괴도 루팡의 '기암성'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라는 점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이 한데 어우러진 소설이었다.
특히 작가는 책의 마지막 부분 감사의 말을 통해 책을 쓰는 동안 도움을 받았던 음악을 따로 적어 두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어 이 음악들을 배경음악으로 다시 소설을 읽는다면 또 다른 감흥을 받을 수도 있을 듯 하다. 책에 명기된 곡들은 다음과 같다.
사무엘 베버 '현을 위한 아다지오' (영화 플래툰의 음악)
그리그 '페르귄트 조곡' (영화 나전 여왕의 음악)
레드 제플린 '캐시미어' (교향악 버전)
O.S.T. 듄 (음악 담당은 토토)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 나오는 잭 니체의 음악
에니오 모리코네가 담당한 '미션'에 나오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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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 카시밀 올만이당 ~
개미는 예전에 읽었는디.. 뇌는 아직..
개미에 나왔던 수학문제는 내가 풀어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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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머게? 맞추면 나처럼 아이큐 150으로 인정함 ㅋㅋㅋㅋㅋㅋ
드
그냥 149로 남아 있을려.. ㅡ,.ㅡ
난 148루 남아 있을께..
지금 150 무시하는 분위기? ㅡㅡ''
150이 맞긴 맞나보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