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R'S MUSIC LIFE/EXTERNAL CONTRIBUTIONS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한 친구처럼 편안한 두 번째 음반, Anything / 프리키 01. 봄이여 와요 02. 너와 함께 라이딩 03. 미정착 그녀의 확실한 목요일 04. Good Night 05. Closer 06. 네 곁에 있게 허락해줘 07. 얼마나 좋아하는지 08. Happy Day 09. 거짓말 10. 사막의 노래 11. Slush 12. Island 2011 / 열린음악 프리키가 결성된 건 2001년이다. 그리고 앨범 [Anything]은 그들의 통산 두 번째 정규앨범에 해당한다. 중간에 두 곡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10년이 넘는 시간을 꾸준하게 활동해 왔던 것 치곤 턱없이 부족한 디스코그래피다. 그리고 밴드 스스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어쨌거나 인지도 역시 그에 비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니 두 번째 음반의 타이틀이 ‘Anything’인걸 .. 한국 기타리스트의 선생님, 이정선 디스코그래피 1 11월 19일, 국내에선 최초로 ‘제1회 서울레코드페어’가 열린다. 말 그대로 음반이 주인이 되는 행사가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 이 행사의 부대행사 가운데에는 이정선의 특별 공연과 이정선이 발표한 모든 앨범의 전시가 있다. 우리 음악계에 있어서 이정선의 위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정선은 솔로 포크싱어로 시작해 해바라기와 신촌 블루스를 이끌며, 포크와 블루스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이정선 기타교실’이라는 교본을 만들어 국내 기타 교육에 앞장섰던 선구자였다. 앞으로 2회에 걸쳐서 이정선이 발표했던 솔로 정규앨범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0집 이리 저리 / 거리 (1974) 이정선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지만 통상적으로 0집, 혹은 마이너스 1집으로 불리는 음.. 순도 100%의 국산 헤어메탈 앨범, Exciting Game / 제로 지 01. Exciting Game 02. Reproducted Man 03. Dirty Mind 04. Night Walker 05. Technopia (Break Out) 06. The Day After (Instrumental) 07. 회색빛 도시 08. Girls 인형을 사요 1989 / 대도레코드 1988년 [Friday Afternoon]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한 일련의 연작 옴니버스 음반 시리즈는 국내 헤비메탈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하나의 축을 담당한다. 물론 1980년대 중반에 등장해 소위 ‘일반 무대’로 진출했던 시나위, 부활, 백두산의 역할이 국내 헤비메탈의 대중화에 혁혁한 공훈을 세웠던 것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대중화의 반대편에는 보다 진중하게 한 장르를 파헤치며 결속력을 다진 이들이 .. 과거와 현재, 미래 헤비메탈의 이상적 결합, Phoenix Rising / Galneryus 01. The Rising 02. Tear Off Your Chain 03. Future Never Dies 04. Spirit of Steel 05. Scars 06. The Wind Blows 07. T.F.F.B. 08. No More Tears 09. Bash Out ! 10. The Time has Come 2011 / 도프엔터테인먼트 2001년 기타리스트 슈(Syu)와 함께 밴드를 결성했던 보컬리스트 야마-비(Yama-B)가 갈네리우스(Galneryus)를 등지며, 기존 팬들이 변모된 음악성으로 실망감을 안겨줬던 5집 앨범 [Reincarnation](2008)을 발표했을 때 보다 오히려 더 큰 우려의 눈길을 보냈던 게 사실이다. 한 밴드에게 있어서 다른 연주파트의 멤버에 비해 보컬리스트의 교.. 월간 토마토 2011년 11월호.. 데스크탑이 맛이 갔을때... 나도 함께 맛이 가서;;; 노트북으로 정신없이 마감시켰던 원고 ㅠㅠ 송명하의 테마음악 파일 #11 음악,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음악은 어떤 필요에 따라 듣지 않고 그냥 생활의 일부분으로 존재할 때 그 가치가 가장 빛난다.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는 게 좋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기는 하지만, 직업상 의무적으로 음악을 들어야할 경우가 있어, 음악을 음악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다는 부분이 안타까울 때도 적지 않다.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은 “장르는 중요치 않다.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건 음악 그 자체다.”라는 이야기를 남겼고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는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악보.. [Drama]의 라인업으로 복귀한 예스의 새로운 도약, Yes / Fly From Here [Drama]의 라인업으로 복귀한 예스의 새로운 도약 Yes / Fly From Here 01. Fly from Here - Overture 02. Fly from Here - Part I - We Can Fly 03. Fly from Here - Part II - Sad Night at the Airfield 04. Fly from Here - Part III - Madman at the Screens 05. Fly from Here - Part IV - Bumpy Ride 06. Fly from Here - Part V - We Can Fly 07. The Man You Always Wanted Me to Be 08. Life on a Film Set 09. Hour of Need 10. Solita.. 내한공연을 갖는 하드록의 백전노장 화이트스네이크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의 내한공연이 오는 10월 26일로 다가왔다. 사실 딥 퍼플(Deep Purple)의 계보를 따라 그리며 하드록, 헤비메탈의 매력에 빠져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들의 내한 일자가 다가올수록 점점 심장의 박동이 빨라짐을 느낄 것이다. 나 역시도 그 가운데 한 사람임을 부인하진 않겠다. 1970년대 중반 이안 길런(Ian Gillan)에 이어 딥 퍼플의 3기 보컬리스트로 가입한 데이빗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은 그의 가입 이전까지 스트레이트한 하드록을 선보이던 딥 퍼플의 음악에 마치 배드 컴퍼니(Bad Company) 풍의 흑인적 감성을 이식시켰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결과적으로 딥 퍼플 분열의 실질적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지만, 어쨌거나 데이빗 커버데.. ‘따로’되기 전 발표한 밴드의 유작이자 한국록의 유산, 따로 또 같이 / 나는 이 노래 하리오 / 가을의 노래 ‘따로’되기 전 발표한 밴드의 유작이자 한국록의 유산 따로 또 같이 / 나는 이 노래 하리오 / 가을의 노래 01. 나는 이 노래 하리오 02. 너를 보내고 03. 나의 노래 04. 장미 그리고 바람 05. 가을의 노래 I. 여름은 가고 II. 그대를 위한 가을의 노래 III. 바람은 강물을 만났을까 06. 어둠 속에서 1988 / 지구레코드 따로 또 같이는 원래 전인권, 강인원, 나동민 그리고 이주원으로 결성된 4인조 그룹이다. 하지만, 이 라인업으로 발매된 음반은 첫 번째 음반 밖에는 없다. 그룹의 이름처럼 두 번째 음반에서는 전인권이 빠진 3인조로, 세 번째와 네 번째 음반에서는 나동민과 이주원, 이렇게 두 명의 멤버로 활동했던 까닭이다. 축소된 멤버의 한계는 소위 ‘통기타 듀엣’으로의 음악적 변화..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