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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R'S PRIVA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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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랩튼 자서전 최근에 번역되어 국내에 소개된 에릭 클랩튼의 자서전이다. 원래는 지난 해 10월 출간되어 순식간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최근에 번역되어 국내에 소개된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자서전이다. 원래는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순식간에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더라도, 에릭 클랩튼의 삶은 그다지 평탄치 않았으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사생아로 태어나 젊은 나이에 얻었던 ‘Clapton Is God’라는 닉네임과 그에 따르는 어깨의 무게, 친우 뮤지션이었던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의 아내 패티 보이드(Pattie Boyd)와의 관계, 마약중독의 극복과 이어지는 알코올중독에 의한 두 차례의 재활원 생활, 아들인 코너 클랩튼(Conor Clapton)의 사고사... 그야말..
새로운 지름 -_-;; 올림푸스 E-520이다~ ^^ DSLR로 갈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웹서핑하던 중 '오늘만 이 가격!'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올림푸스 유저인 명상이에게 전화해서 잠시 상담을 하고, 그 날 중으로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는 이야기를 남긴 지 10분도 안되어... 정신을 차려보니 결제 완료.. -_-;;; 암튼... 손에 들어왔으니, 열심히 찍어야겠는데...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서 당분간은 무지하게 버벅댈 듯~ 오늘, 아.. 이젠 어제인가? 방송을 마치고 나와 몇 장 테스트샷 남겨봤다.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뭐... 피서 다녀온 건 아니고, 마하트마 공연이 만리포 해수욕장 무대에서 열린 덕에 묻어서 잠시 다녀왔다~ 다행이 햇살이 그렇게 따갑진 않았고, 그럴싸한 일몰과 만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깨끗해진 모습이 정말 좋았다는...
맛있는 국수집, 요기! 홍대 앞에... 자세히 말하면 극동방송 건너편 쪽, 한 번씩 찾아가는 국수집이 있다. 이름은 '요기'! 큰 부담은 없는 가격에.. 다양한 메뉴들~ 납작만두 5개, 1/2인분이다. 납작만두는 만두 속이 손톱만큼 붙어있고, 만두피가 커다란 만두~ 어렸을 때 대구에 놀러가면 많이 사먹었는데... 그땐 한개에 5원.. ^^ 물론, 요기의 납작만두는 그 당시 대구의 납작만두와 모양만 비슷하고, 만두피가 찹쌀로 되어있는지 무척 쫄깃 쫄깃하고 색다른 맛이 있다~ 오늘의 메인디쉬인 김치말이국수. 면은 가게에서 직접 뽑은 면으로 소면보다 굵고 쫄깃쫄깃하며... 배추김치에 물을 많이 넣고 담근 듯한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냉국수다. 개인적으로 요기에서 가장 즐겨먹는 메뉴~ 국수가 나오는 동안 먼저 나온 납작만두는 벌써 바닥..
잇힝~ 슬레이어즈 4기 시작~! 흑마술, 백마술, 정령마술을 사용하는 마도사, 용족과 신족, 그리고 마족의 대결구도, 긴 머리를 휘날리는 검사, 이계에서 온 또 다른 생명체들... 어려서 한번 쯤 상상했던 화려한 팬터지의 세계가 특유의 유머와 함께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가 근 10년만에 4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에 소개된 건 아니고... 일본에서 TV 시리즈 첫번째분이 방영을 마쳤다.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이미 검색을 통해 지난 방영분을 봤을런지도 모르겠다. 슬레이어즈, 슬레이어즈 넥스트 그리고 슬레이어즈 트라이에 이은 이번 4기의 제목은 슬레이어즈 레볼루션~! 주인공인 마도사(도적킬러, 도라마타! ^^;) 리나 인버스, 3기 트라이에서 빛의 검(고룬노바)를 이계에 넘겨준 검사 가우리를 비롯 제르가디스,..
천년여왕 주제가 '성공(星空)의 앤젤 퀸' 일본에서 도착한 등기 소포 한꾸러미... 오래 전 구하려고 했던 음반 한 장이 함께 들어있었다. 뭐... 이미 국내에도 옴니버스 CD에 수록된 적이 있어서, 그렇게 듣기 힘든 음반은 아니지만, 원래 12인치 LP가 아니라, 7인치 싱글(일명 도너츠 음반)으로 발매되었기때문에 음반으로는 조금 구하기 어려웠던 까닭이다. 자켓을 봐서 알겠지만, 음반은 바로 극장판 '천년 여왕'의 주제가를 담은 음반이다. 천년여왕이라고 하면... 예전 같은 서클에 있던 택열이가 부르곤 했던 트로트 스타일의 김국환 버전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 요 극장판 주제가는 감칠맛 나는 팝음악을 듣는 듯 부담 없이 즐길만 한 곡이다. 작곡과 키보드 연주를 맡은 인물은 파 이스트 패밀리 밴드(Far East Family Band)라는 ..
자전거 타기 참 좋은 곳, 대전 요즘 교보 핫트랙스에서 나오는 무가지 핫트랙스를 만드는 편집장 한경석씨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한번씩 눈에 띈다. 얼마 전 문화관광부 산하 문화컨텐츠 진흥원에서 하는 우수 신인 선정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일이 있었는데, 거기서 만난 한경석씨가 대전은 참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라며 부러워 할때... 사실 그땐 정말 잘 몰랐다. 하지만 요 며칠 자전거를 타보니 예전에는 몰랐던 자전거도로들이 눈에 들어왔다. 대전천, 갑천, 유등천을 연결하는 하상도로들... 언제 이렇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상쾌한 라이딩 환경을 제공한다. 그냥 도로라면 귀에 이어폰 꽂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했을텐데... 오늘은 자전거도로로 내려와서 mp3플레이어에 들어있는 곡들을 랜덤으로 돌려가며 상쾌한 라이딩 시간을 가졌다. 그 가운데..
깨끗하게 될 수 있을까. ‘클린’ ‘클린(Clean)’은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장만옥 주연의 영화다. 록 뮤지션 리의 아내 에밀리를 연기한 장만옥은 2004년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첫 부분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에 이은 마약 소지죄로 교도소에 들어간 에밀리는 마약 중독을 이겨낼 때 까지 자신의 아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을 맞는다. 따라서 이 영화는 에밀리가 아들 제이와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인 동시에 마약에서 깨끗해지는 과정이다. 또 이 과정은 그녀가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과정과 중첩된다. 비록 영화를 만들 때는 이혼한 사이였지만, 한 때 자신의 아내였던 장만옥을 위해 준비한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세심한 관심이 돋보이는 영화로 오롯이 장만옥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성룡에 의해 데뷔했던 초기 홍콩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