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초의 V 퍼레이드... TBN 낭만이 있는 곳에 망년회 겸 신년회 겸 홍작가 환송회를 가졌다. 1월 1일. 집에 들어와 시간을 보니 새벽 5시였다는... -_-;; 지난 번에 한번 썼던 이야기처럼 좋은 사람들과 가졌던 모임의 자리, 밖에는 눈이 내렸다. 암튼 노래방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김없이 펼쳤던 두 손가락과 같이, 여러모로 '승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07/10/13 - [추억에 관한../지극히 개인적인..] - 즐거운 시간은 추억이 된다.. 2007/12/21 - [추억에 관한../뮤직 라이프] - 인터넷으로 코너가 출연하는 '라이브 이즈 라이프' 듣기 간만의 소소한 지름..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 PDA다, PMP다, MD다. 아님 아이팟이다... 휴대하며 음악을 들을 장치가 없는 건 아닌데도 계속해서 또 다른 무언가를 사려고 쇼핑몰을 기웃거리게 되니 말이다.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MP3 플레이어 ZEN V Plus를 지난 주에 구입했다. 전에 미국에 사는 은숙이에게 부탁하기도 했었지만, 리퍼제품이라는 이유로 엄청나게 싼 가격에 장터에 올라와서... 4기가짜리를 6만원에, 그것도 서울의 윤중이가 직접 구매를 해 줘서 택배비도 물지 않았으니 암튼 무척이나 경제적인 지름이었다. 며칠 전 서울에 갔다가 받아온 플레이어. 요즘 새로 나오는 플레이어들 같이 엄청나게 고급스런 모양에, 다양한 기능을 갖추진 않았지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작고 아기자기한 플레이어라는 생각이다. 지난.. 러브 액추얼리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많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모두 이루어지는 가슴 훈훈한 영화가 또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를 이미 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두 행복하다. 영화에 나온 한 명 한 명의 따스한 러브 스토리를 떠올리며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 있을테니... 크리스마스가 되었지만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 역시 누구보다 행복하다. 이 영화를 보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가 아직 남아있는 셈일테니 말이다. 웻웻웻의 노래가사를 바꾼 빌리 맥(빌리 나이 분)의 'Christmas Is All Around' 뮤직 비디오. 영화에는 물론 모든 장면이 나오진 않았다. '러브 액추얼리'는 정말 여러번 봤는데, 그가 '언더월드'에 나왔던 인물과 동일한 배우라는.. 대청댐에서..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들고 찾아갔던 대청댐. 예전과 달리 댐 위까지 올라가서 멀리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유원지에 가면 언제나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던 '뽕짝'음악들이 아니라 조금은 다른 음악들이 흐르고 있었다는 점. 어제 대청댐에서 들었던 곡 가운데 기억나는 몇몇 곡들은.. 테슬라의 'Love Song', 스위트의 'Love Is Like Oxygen', 저니의 'Faithfully', 스틱스의 'The Best Of Times', ELO의 'Ticket To The Moon', 레인보우의 'Rainbow Eyes'... 마치 예전 서클룸에 앉아서 듣는 음악같다며, 명상이와도 한참 떠들었다. ^^ 생각나는 사람.. 음악을 듣다보면 그 음악과 함께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일종의 특권이라고 할까. 또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 사람들의 얼굴에 묻어있는 추억들이 있으니 하나의 음악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틸 튜즈데이의 'Voices Carry'를 들을 때 떠오르는 얼굴은 윤중이다. 윤중이처럼 이 밴드를 좋아했던 사람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 같다. 같은 이유로 아웃필드의 'Alone With You'를 들으면 범석이가 생각나고, 드림 아카데미의 음악을 들으면 양근이가 떠오른다. 척 맨지오니의 'Feel So Good'은 명상이와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1학년때 디스크플레이를 마치고 가진 뒤풀이 자리. 언제나처럼 재남이형의 사회로 노래.. 인터넷으로 코너가 출연하는 '라이브 이즈 라이프' 듣기 1.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까지 기다린다. (물론, 그 이전부터 들어도 된다. 어? 오늘도 금요일이네?) 2. 한국교통방송 사이트(http://tbn.or.kr/)에 접속한다. 3. 오른쪽 윗부분 TBN LIVE ON AIR를 클릭~ 4. 팝업창으로 온에어 프로그램이 뜨면 대전을 지긋이 누른다... 5. 물론 회원가입 필요없이 들을 수 있고, 무료(!)다. 6. 다시듣기는 서비스가 되지 않기때문에.. 꼭 시간을 맞춰 들어야 한다는... 쿨럭~ 2007/10/13 - [추억에 관한../지극히 개인적인..] - 즐거운 시간은 추억이 된다.. RUSH [Feedback] 결성 30년을 맞는 거장들, 시작을 회고하다. RUSH [Feedback] 드림 씨어터를 필두로 한 여타 프록메틀 그룹들에게 이정표가 되었던 러쉬가 결성 30주년이 되는 6월 29일 기념 음반을 발표했다. 언제나 앞으로만 향해 나가던 그들의 새 작품은 뜻 밖에도 그들이 10대 시절, 무명 그룹을 전전하며 부르던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반에 이르는 락 르네상스 시절의 하드락 그룹들이 발표한 곡들에 대한 오마쥬였다. 30분이 채 안되는 EP음반이지만, 그들이 그려낸 선배들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자. 만일 러쉬를 잘 알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이번에 발표한 러쉬의 새로운 음반이 선배 그룹들의 곡들에 대한 리메이크가 수록되었다는 사실이 어쩌면 충격적일런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1996년 발표된 러쉬 .. 핫뮤직과 나의 첫 인연 내가 핫뮤직에 처음 기사를 쓰게 된 것은 1997년 2월호, 책속의 책 '일본락 대 해부' 가운데 '일본의 프로그레시브락'을 쓰면서 부터다. 붉은 색 히데의 모습을 커버로 등장시켜 역대 핫뮤직 판매 부수 가운데 1위를 차지한 호. 사실 일본 프로그레시브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위 사진에 보이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남대 아마추어 DJ클럽 회원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음악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모여 조직한 사조직(?) SMP라는 모임이 있었는데, 모임의 이름은 '사도 메조키즘 프로젝트'도, 승모가 주장하듯 '승모 프로젝트'의 약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송명팔'의 이니셜 역시 아니다. 하긴 영애는 86, 89 모임으로 '69회' 내지는 '오랄회'란 이름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 어쨌든 나..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