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71) 썸네일형 리스트형 Long Live DIO! We'll Miss You... 중학교 때, 큰 형이 사온 레인보우의 첫번째 앨범을 통해 락음악에 눈을 뜬 소년이 있었다. 어쩌다 들은 'Stargazer'가 수록된 두번째 음반 [Rising]을 기필코 손에 넣기 위해 대전의 모든 복사판 가게를 뒤져... 결국 지하상가의 '영 음악사'에서 녹음용으로 사용하던 노랑색 테이프가 덕지 덕지 붙은 오랜지색 커버의 빽판을 들고 얼마나 기뻤던지... 그 뒤 얼마 되지 않아 AFKN의 '킹 비스킷 플라워 아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블랙 새버쓰의 라이브가 흘러 나왔지만, 그 소년은 레퍼토리 중 하나였던 'Mob Rules'가 너무나 시끄럽게 들렸다. 그 시끄럽던 소리가, 귀에 익을 무렵... 소년의 손에는 푸른색의 단색 소박한 슬리브를 입은 블랙 새버쓰의 [Heaven and Hell] 복사판이 들.. 휴우... 뉴크 새뮤비 완성~ 아래.. 포스팅 한 적이 있는 뉴크의 네번째 앨범... 라이너노트를 쓴 지 한 달만인 5월 12일에 정식으로 음반이 발매되었고, 음반의 발매에 거의 맞춰서 뮤비 한 편을 만들었다. 뮤비라고는 하지만, 촬영과 감독 편집은 나 혼자;;; 그리고, 사용 장비는 바로 요녀석 하나.. 720X480 해상도의 SD급 캠코더다. 산 지는 몇달 되었지만, 이번에 요긴하게 아주 잘 써먹었다. 사실, 풀 HD급 캠코더들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많이 풀려 있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고, 어차피 동영상을 찍어서 편집할 때... HD급 소스를 편집하기엔 프리미어라는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사양에 내 컴퓨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한 대의 카메라로 10번 이상을 촬영한 후 프리미어로 잘.. 부활하라 핫뮤직! 최근 만나는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이제 핫뮤직 준비 다 되었다면서요? 날짜까지 나왔다는 얘기 들었는데..." 란 이야기를 몇차례나 들었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한테... 하지만, 직접 관련을 맺고 있는 내가 알고있는 한,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날짜가 정해지진 못했다.. 안타깝게도... 어서 핫뮤직이 제자리를 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예전 사진 몇장 챙겨봤다. 물론 핫뮤직이 부황해야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국내에 제대로된 락 전문지가 없기 때문이지... 아래 사진과 같은 추억 때문은 아니다.. 정말이다.. -_-;;;; 전체적으로 녹색이(!) 많아서 사진은 모두 흑백으로 처리했다;;; 거실.. 새판짜기 (2) 어느 정도 눈에 띄게 바꿔놓구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진도가 나가지 않아.. -_-;;; 지난번 포스팅과 달라진 몇 가지를 올려본다... 우선... 약 18년 가량 사용했던 오라(Aura VA-50) 앰프가 드디어 사망... 새로 한넘을 들여야겠는데, 이번엔 아무래도 맥킨토시 하나쯤 들여보고 싶어서 영입한 게... MA-6100 이다.. 그.런.데... 전기를 넣구 음악을 들으니, 왼쪽에서 계속해서 화이트노이즈가 크게 들린다. 그.래.서... 한나절 만에 과감히 내치고.. T.T 집으로 돌아오는 코너의 손에는 또 다른 앰프 하나가 들려있었다. 역시, 훔치거나 어디서 주은 건 아니다.. 바로 이녀석... 맥킨 인티 가운데, 베스트 셀러로 꼽히는 MA-6200 사진엔 잘 안나왔을지 모르겠지만, 노브 하.. 더욱 헤비해진 국내 정통메틀의 적자, 뉴크(Newk)의 네 번째 앨범 [HEAVY LIFE] 더욱 헤비해진 국내 정통메틀의 적자, 뉴크(Newk)의 네 번째 앨범 [HEAVY LIFE] 핵폭발을 의미하는 ‘Nuclear Weapon’에서 착안한 단어를 밴드명으로 채택한 뉴크는 보컬과 기타를 담당한 최동섭과 리드기타의 송인재를 중심으로 1993년 대전에서 결성된 밴드다. 밴드가 공연을 할 만한 클럽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당시, 이들은 주로 공연장을 대관하여 라이브를 하거나 대학가 등에서 연주를 하며 지지층을 넓혀갔다. 그러던 중 멤버들의 군문제로 밴드는 해산하게 되고, 이후 보컬리스트 최동섭은 군 제대와 함께 전 멤버 송인재와 함께 1998년 밴드를 재결성하기로 하고, 베이스에 송해수, 드러머에 정봉희 등을 맞이해 새로운 뉴크의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비사이드 락페스티벌’, ‘6/25 공연’, ‘은.. 거실.. 새판짜기 (1) 이사오면서부터, 거실에 자리를 지키고 있던 하얀색 거실장. 이제 20년이 다 되었는데... 참 오래도 썼다. 질리기도 질리고... 또, 거실에도 오디오 세트를 하나 쯤 설치해야겠고, 그러면, 거실장을 빼고, 오디오장을 넣어야 한다는 얘기. 하지만, 사려고 돌아다니니 마땅한 것도 없고(라고 쓰고, 돈이 없어서.. 라고 읽는다) 직접 만들기로 결심. 하지만, 가난한 코너가 가진 나무라고는 두하에게 얻은 빠레트 밖엔 없다. OTL 암튼... 용감하면 무식하다고.. 아 반댄가? -_-a;;; 빠레트 절단 작업에 돌입~ 이번엔 직선 절단을 위해 새로 고안한(?) 작업틀을 이용했다~ ㅎ 직소를 이용해 계속 절단... 그런대로 반듯하게 잘려지는 듯 하다~ 물론, 빠레트 나무는 위에 보이는 대패로 가능한 매끄럽게 가공.. SONATA ARCTICA [Takatalvi] 설 연휴 지나서... 부리나케 쓴 라이너노트... -_-;;; 밴드의 초기 모습을 담은 이색 모음집 Takatalvi 1990년대 중반 결성되어 트리키 빈즈(Tricky Beans) 혹은 트리키 민즈(Tricky Means)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10대의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소나타 아티카(Sonata Arctica)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정식 데뷔앨범 [Ecliptica]를 발표한 지도 이미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 이야기처럼 소나타 아티카는 현재 멜로딕 파워메틀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밴드 가운데 하나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출발당시 밴치마킹 타겟으로 삼았던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가 멤버간의 불화로 표류하며 팬들.. 레전드와 방송출연~ 지난 12월 17일...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레전드와 함께 방송을 했다. 사실... 아무리 밴드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서울에서 대전까지 전 멤버가 함께 오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멤버들이(현재 레전드는 드러머가 탈퇴하는 바람에 네명이다) 오전 8시 30분이라는 경이적인 시간에 서울에서 만나... 대전으로 내려왔다. 낮 한시 쯤 대전 MBC '정오의 희망곡'에 생방송으로 출연했고, 오후 4시 30분에는 대전 교통방송 '낭만이 있는곳에' 출연분을 녹음했다. 그 사이 점심은 법원 근처에 있는 '신도 칼국수'에서 대전의 특산물(?) 두부 두루치기와 사리를.. ㅎㅎ 함께 하는 시간은 시종 재미있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밴드지만, 마치 지방에서 서울로 구경간 사람들 ..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