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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R'S MUSIC LIFE/MUSIC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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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ATMA - The Last Road To Hell 지난 6일 공연에서 찍은 동영상을 편집했다. 이번에는 여러 사람들이 캠코더로 촬영을 했던 것 같은데... 나한테는 내가 똑딱이로 찍은 동영상과 기타퍼포머의 광구씨가 캠코더로 찍은 영상, 이렇게 두 개 밖에는 없어서... 소스의 부족이 다소 아쉬웠다. 소스가 하나 정도만 더 있었어도, 좀 더 그럴싸한 분위기가 나왔을텐데... -_-;;; 화면을 볼때... 정면에서 찍은 샷은 광구씨가 2층에서 찍은 영상이고, 측면과 후면에서 찍은 영상이 내가 디카로 찍은 동영상이다. 두 소스 모두 음질이 너무 좋지 않아, 음악은 CD에서 더빙~ 공연은 물론이고,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뒤풀이도 그렇고... 여러모로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 2008/11/16 - [추억에 관한../뮤직 라이프] - 마하..
마하트마 15주년 기념 공연...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사이트 코너뮤직에서도 전폭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마하트마의 15주년을 기념하는 단독공연이 12월 6일 대전의 RS Hall에서 열린다. 전폭적인 후원이라고 해 봐야.. 뭐 별로 할 건 없지만, 위의 포스터와... 아래 티저 동영상을 혼자서 뚝딱 뚝딱 만들었다는 얘기. 우선 포스터는 명상이가 찍은 사진을 리터칭하고, 아래 15주년 기념 로고를 박았으며, CD를 깡통모양으로 만들어 늘어놓았다. 근데, 중요한 것은 정작 인쇄할 때는 파일을 잘 못 보내줘서 로고가 빠지고... 현매와 예매 가격이 바뀌어 버렸다는.. T.T 암튼, 어떻게 현매와 예매는 프린터로 다시 출력해서 가위질 풀질을 해 가며 다시 붙였고, 이제 조만간 시내에도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동영상은 휴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음반리뷰 웹진 가슴이 주축이 되어 경향신문에 연재되었던 프로젝트가 모두 끝나고, 단행본이 나왔다. 52명의 선정위원에 의해 선정된 100장의 음반들은 32명의 리뷰어에 의해 글로 옮겨져 경향신문을 통해 소개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뽑힌 100장의 음반이 정말로 우리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100장의 음반들인가 하는 물음에 '예'라고 대답하기는 힘들다. 많은 선정위원이 참여했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각 개인의 개성이 들어있는 초이스였을테니 말이다. 이 점은 나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에 공히 오르내렸다는 사실만으로도 책에 실린 음반들은 한 번쯤 꼭 들어봐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한 장 밖에는 리뷰를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많은 사람들에 의해 우리의 대중음악이 다..
3년에 걸친 이탈리안 프로그레시브 시리즈가 막을 내리다.. 3년동안 펼쳐졌던 이탈리안 프로그레시브 록 공연 시리즈가 지난 10월 7일 라떼 에 미엘레의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창시절, 음반을 가지고 있지도 그렇다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제대로 녹음도 하지 못하고, 그저 그 전날 심야방송에서 음악을 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거리가 되고, 또 그 자랑을 들으며 내심 부러워했던 음악.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그런 공연들이 3년 동안 내 눈앞에 펼쳐졌고, 공연들마다 가슴은 벅찼다. 그들의 눈 가에 골 깊게 그려진 주름 또 줄어든 머리숱 만큼, 전설은 현실이 되고, 신화는 실체가 되는 순간. 전설이 전설인 채로, 또 신화는 신화인 채로 간직하고 픈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슴이 시리고 콧날이 싸늘하도록, 눈 주위가 뜨겁도록 감동스런..
뜬금없이.. '추억' 얼마 전... 조카의 UCC를 하나 만들어 주면서, 다시 동영상 제작에 버닝하고 있다. 물론, 자료나 실력은 거즘 제로지만... -_-;;; 암튼 버벅거리는 사양으로, 오래 전에 찍어뒀던 테이프와 최근 찍은 영상들을 조금 추려서... 뉴크의 '추억'을 만들어 봤다. 조금만 더 뚝딱 뚝딱하면... 더 나아질 것 같긴 한데...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 2008/08/13 - [추억에 관한../뮤직 라이프] - 다시 미완성으로 끝난 두번째 뮤비작업.. 지킬의 짝사랑 2007/11/23 - [추억에 관한../뮤직 라이프] - 처음 만들어 본 뮤비, 뉴크의 The End
다시 미완성으로 끝난 두번째 뮤비작업.. 지킬의 짝사랑 며칠동안 스튜디오를 찾아가... 소스를 확보해야하는데, 아무리 동영상 소스를 모아봐도 요 정도 밖에는 안나온다.. T.T 궁여지책으로.. 앞부분에는 그동안 찍었던 스틸사진들을 몇 장 넣어봤는데, 이젠 멤버가 보컬의 승식이를 빼면 모두 바뀐 상태라.. OTZ 언.젠.가.는. 정말 제대로 된 뮤비 하나쯤 완성해시켜보고픈 생각이 있긴 하지만... 요만큼 편집하는데도, 컴 사양이 딸린 탓인지 싱크가 맞지 않아 무진장 고생했다는.. -_-;;; 2007/11/23 - [추억에 관한../뮤직 라이프] - 처음 만들어 본 뮤비, 뉴크의 The End
Coner's Music Room 요즘엔 더워서 정말로 음악 듣기 힘들다. 특히 코너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앰프 오라 VA-50은 알려져 있다시피... 웬만한 히터보다도 성능이 우수한 난로. 하지만 얼마 전에 거금 12만원을 들여 고쳐온 후, 다시 애정을 쏟아 붓고 있다. 최근에 구입하고 있는 음반들도 거의 LP들이고... 오랜만에 LP와 오디오가 있는 조그만 코너의 뮤직룸을 찍어봤다. 방이 좁아서... 웬만한 광각렌즈가 아니면 모습을 제대로 담기가 힘들 듯 하다. 12만원 들여 고쳤으니... 이제 12년 더 쓰면 되는건가? -_-;;;
색다른 전시회 'Records In An Exhibition' 고등학교 시절. 그때 서울에서 학교에 다니던 작은형이 이야기해준 독특한 DJ와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녹음한 카세트 테이프들이 없었다면 나의 삶은 아마 지금과 많이 달라졌을 듯 하다. 그 프로그램의 제목은 '음악이 흐르는 밤에'고, DJ의 이름은 성시완이다. 어제는 음반수집 40년, 음악방송 30년, 음악사업 20년을 기념하는 성시완 선배의 전시회 'Records In An Exihibition'에 다녀왔다...